[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미국 프리미엄 텀블러 브랜드 ‘마이베비’가 SBS 드라마 ‘모범택시’의 공식 굿즈 상품 출시에 동참한다고 28일 전했다.
모범택시의 공식 굿즈는 모범택시 로고가 새겨져 있는 진한 노란색의 마이베비 텀블러이다. 구매자에게는 극 중 명대사와 로고 등을 바탕으로 특별히 제작된 모범택시 스티커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경제, 심리, 법률, 주거 등의 지원을 통해 범죄 피해자와 가족의 피해를 돕는 기관으로 드라마 속 장성철(김의성)이 대표를 맡고 있는 파랑새 재단의 현실 버전이다.
텀블러는 SK스토아에서 판매중이다.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 측은 “드라마 속에서는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범죄 피해자들을 대신해 성공적인 복수를 끝냈다면, 현실 속에서 파랑새 재단을 도울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굿즈 출시를 기획했다”며 “최근 저희 드라마를 통해 범죄피해의 심각성과 피해지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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