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ESG 친환경 사업과 그린솔루션 사업 전략”
해외 발주 업황 개선세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유가 회복으로 해외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유가가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며 최근 발주 업황이 개선되는 분위기”이라며 “사우디 아람코는 올해 설비투자(CAPEX)를 350억달러로 전년대비 80억달러 상향할 계획으로 Upstream 업그레이드와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김열매 연구원은 “저유가 영향으로 내년으로 예상했던 사우디 Zuluf 프로젝트 입찰이 당겨지며 7월 입찰할 예정”이라며 “과거와 달리 사우디 플랜트 입찰에 참여하는 한국건설사는 제한적이며, 무리한 수주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적인 ESG 강화 트랜드에 맞춰 그린인프라,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며 “삼성벤처투자펀드에 300억원을 투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에는 롯데케미칼과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글로벌 전통 정유 및 화학 기업들도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 사업에 착수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사와 함께 선제적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매출총이익률은 화공 10.9%, 비화공 13.4%를 기록했으며. 환율효과를 제외해도 안정적인 수준의 원가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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