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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3차 협력사' 직원도 온라인 복지몰 이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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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규 기자
입력 : 2021.05.31 18:25 ㅣ 수정 : 2021.05.31 18:25

LG전자 제품 외에 여행, 공연 등 여러 서비스도 합리적 가격대로 이용 가능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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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임직원이 온라인 복지몰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LG전자가 자사의 복지 서비스인 온라인 복지몰 서비스 이용을 2·3차 협력사 직원들까지 확대한다.

 

LG전자는 31일부터 기존 1차 협력사에 이어 2·3차 협력사도 LG전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협력사 직원들은 복지몰을 통해 LG전자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은 물론 여행, 공연, 스포츠,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한다.

 

온라인 복지몰은 LG전자가 2014년부터 협력사 직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했다.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면서 1000여 협력사가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했다. 협력사는 자금이 필요할 때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LG전자와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1·2차 협력사가 지원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3차 협력사도 가능하다.

 

또 LG전자는 2015년부터 1·2·3차 협력사가 납품대금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으면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운영했다. 

 

LG전자가 납품대금을 금융기관의 전용 예치계좌에 보관하면 지급기일에 맞춰 협력사에 대금이 지급된다. 협력사가 조기에 현금 지급을 원하면 LG전자에 적용되는 저금리를 적용받는다. 지난해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지급된 금액은 40조원 규모다.

 

LG전자 김병수 동반성장담당은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협력사 주도의 혁신활동을 장려하고 상생의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총 6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 있다. 올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도 시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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