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채용분석(59)] 평균연봉 7525만원 일동제약 “기본적인 영어 자기소개 준비 추천”

염보연 기자 입력 : 2021.06.01 18:40 ㅣ 수정 : 2021.06.01 18:40

자기소개서는 ‘물어본 질문’에 성심껏 답하기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일동제약은 대한민국의 제약 기업으로 1941년 극동제약으로 시작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로나민 시리즈가 있다.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식품 등 제품을 다룬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2020년 직원 평균 연봉은 7252만2000원이다. 국민연금 기반 연봉정보를 제공하는 크레딧잡에 의하면 2021년 입사자 평균연봉은 5352만 원이다. 다만 이는 경력 입사자를 포함한 추산액으로 신입 입사자 평균연봉보다는 높게 나타날 수 있다. 

 

■ 3일까지 오후 11시까지 원서 접수…일동제약그룹 회사들 공개채용

 

일동제약뿐 아니라 일동홀딩스 등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 △ETC(전문의약품) △CHC(컨슈머헬스케어) △품질경영 등 각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직을 모집한다.

 

연구개발 부문의 경우 △신약 개발 프로젝트 관리 △신약 공정 개발 연구 △바이오신약 개발 및 평가 △단백질 의약품 정제 분석 △단백질 엔지니어링 △히알루론산 연구 △약리 연구 △임상 기획 △임상시험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의약품 허가 △해외 라이선싱 등과 관련한 연구원 및 실무자를 뽑을 예정이다.

 

ETC 부문은 △병원 영업 기획 △순환기계 마케팅 △필러 마케팅 관련 담당자, CHC 부문은 △약국 영업 △온라인 채널 영업 △화장품 기획 및 개발 관련 담당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품질경영 부문은 △의약품 품질기획 △의약외품 및 화장품 품질기획 △임상 품질보증 등과 관련한 업무자를 채용한다.

 

일동홀딩스는 △회계 △내부회계 △채권 관리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유산균 기능성 연구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ODM 소재 개발 △수출 △시설 관리 등과 관련한 실무자를, 일동히알테크는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할 관리약사를 뽑을 계획이다.

 

전형 절차는 약국 영업의 경우 서류 및 온라인 AI 기본검사→ 온라인 심화검사→ 임원 면접→ 신체검사→ 합격자 발표를 거친다.

 

약국 영업 외 모집 분야(경력직 제외) 경우 서류 및 온라인 AI 기본검사→ 온라인 심화검사→ 1차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합격자 발표를 거친다.

 

접수는 오는 3일 오후 23시까지 일동제약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각 회사 직무 분야에 따른 전공 및 학위, 관련 면허 및 자격증, 업무 경력, 외국어 능력 등 자격 요건과 우대 사항은 해당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윤웅섭 사장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의 기업이념으로 R&D 비전 실현”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연구개발(R&D)를 통한 성장동력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 대비 1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관련 조직을 확충했다.

 

윤 대표는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R&D 비전을 실현하며, 특별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인재상은 전문성, 도전정신, 고객지향, 개성과 팀워크를 갖춘 인재다.

 

■ 채용관계자 “영업직군 외 전공학과 비중 커…영어 자기소개 준비 추천”

  

일동제약 채용관계자는 “영업 직군은 전공학과가 차지하는 비율이 0%지만, 그 외의 직무는 전공학과가 서류 전형에서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력서를 검토하다 보면 저희가 제시한 자기소개서 질문과는 관계없는 복사, 붙여넣기 한 대답들이 있다. 기업에서 제시한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특히 회사 이름을 잘못 적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무조건 탈락”이라고 말했다.

 

또 “면접 시 상황에 따라 영어 관련 질문도 나올 수 있다. 기본적인 자기소개, 장단점 정도는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복장은 깔끔한 정장 차림을 추천해 드린다”고 조언했다.

 

■ 지원자 “임원 면접에서 직무에 대한 관심도 드러내게 돼” “유튜브 AI 면접 도움 될 것”

 

한 지원자는 “임원 면접이 정말 대화하듯이 흘러갔다. 다소 당황스러운 질문들과 생각지 못했던 질문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에 해당 직무에 대한 관심도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았다”며 “시사상식, 전공지식, 회사 지식 이런 질문은 없고 정말 자기 자신을 잘 보여주게 된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지원자는 “AI 면접에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AI의 목소리가 편안하고 안정적이었다. 다만 너무 긴장해서 바로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뜸을 들이다가 대답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유튜브에 AI 면접에 대한 정보가 많은데, 관련 영상을 보고 면접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