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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중소알뜰폰 사업자 상생위한 ‘U+알뜰폰 파트너스’ 2.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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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규 기자
입력 : 2021.06.03 13:44 ㅣ 수정 : 2021.06.03 13:44

최대150GB 데이터 무상 제공…셀프 개통 확대로 고객 편의 증대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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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알뜰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것.

 

2019년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파트너스 1.0’을 선보이며, 중소 알뜰폰을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시행 1년여 만에 파트너스 참여사의 누적 가입자는 192%, 월 신규 실적은 2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한층 강화된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새롭게 선보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후불 가입자 확대를 지원한다. 알뜰폰 시장이 수익과 성장성에 한계를 가진 선불 가입자 중심이라는 문제점을 극복하겠다는 것.

 

LG유플러스는 파트너스 참여 알뜰폰 사업자들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무상 데이터를 증정한다. 파트너스 참여사들은 기존 가입자 및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월 150GB의 데이터를 24개월 동안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줄 수 있다.

 

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되는 요금제는 총 4가지로, 요금제에 따라 150GB/50GB/10GB의 데이터가 증정된다. 알뜰폰 사업자는 추가 데이터를 앞세운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공격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고, 기존 가입자의 이탈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고질적인 고민인 ‘부족한 판매/CS 채널’ 보완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의 요금납부나 이용 정지 등 CS를 처리하는 매장을 기존 190여개에서 500여개로 확대한다. 추후 전국 2000여개 매장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일부 대형 알뜰폰 사업자에게만 국한됐던 ‘셀프 개통’도 늘린다. 현재 파트너스 참여사 중 셀프 개통을 지원하는 알뜰폰은 5곳에 불과하다. 연내 12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U+알뜰폰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의 UI·UX도 개편한다. 또 이동통신사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가입, 개통)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클린 영업이 정착된 사업자를 인증하는 ‘찐팬 사업자’ 인증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어려운 MVNO 시장 환경 속에서도 ‘U+알뜰폰 파트너스’를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알뜰폰 사업자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알뜰폰 고객 역시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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