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반도체 패권전쟁과 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를 알아본다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227억5300만달러(약 25조1800억원)로 나타났다.
전 세계 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는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129억200만달러(14조28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분기보다 2% 감소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했다.
글로벌 반도체 1위 기업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IDM 2.0’ 전략을 발표하면서 파운드리 사업을 위한 신규 팩 구축에 20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사태가 지속되며,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 여부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에 세미나허브는 7월 1일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1년 반도체 산업 핵심 이슈 및 대응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SK증권, 인텔코리아, NXP코리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IBK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관련 주요 업체와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이슈와 기술개발동향과 향후 한국의 반도체산업 대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중 반도체 패권 전쟁과 글로벌 서플라이체인의 변화 △메타버스가 가져올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변화 △반도체 산업 정책 및 방향 △전기차 보급 확대를 기다리는 화합물 반도체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 및 주요 소부장 기업 동향 △인텔 ‘IDM 2.0’ 전략 및 데이터를 대규모로 활용하기 위한 미래 데이터센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및 차량 아키텍처의 변화에 따른 반도체 동향 △전력반도체 이슈 및 기술개발 동향 등이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관련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