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AI 기업을 발굴한다…2021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대상 개최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국내의 유망 인공지능(AI)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지능정보산업협회(회장 장홍성, 이하 AIIA)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인공지능산업대상은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유망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AIIA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후원한다.
시상식에서는 AI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지능정보산업협회 회장상’,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 부문에서 총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이번 시상식은 AI 테크콘(TechCon) 2021(스마트 기술 국제 컨퍼런스) 행사와 함게 개최된다.
선정기업은 스마트테크 코리아 AI & Big Data Show 부스 참가 시 지원 혜택과 2021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수상 기업임을 인증하는 현판이 제작·전시돼 스마트테크 코리아 전시 기간 동안 홍보를 할 수 있다.
행사 이후에도 언론 보도, 기업 탐방 영상 홍보 지원 등 지속적으로 지원받는다.
이번 시상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상식 당일 최종 수상기업이 발표된다.
인공지능산업대상 관계자는 “AI 기업은 기업의 현재 정량적 지표뿐 아니라 AI기술의 혁신성이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미래 가치도 기업의 가치 평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은 이런 점들이 통합적으로 반영된 미래 지표와도 같은 상”이라고 설명했다.
AIIA 관계자는 “AI 산업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 절차를 마련했다"며 "시상식 개최 이후에도 수상기업 및 AI기술을 널리 알려 AI산업의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고 AI 산업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협회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