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6.23 10:19 ㅣ 수정 : 2021.06.23 10:19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색다른 여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피그인더가든은 ‘썸머 인 더 가든’ 콘셉트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시즌 메뉴를 한정으로 선보이고, 동원F&B는 제로 칼로리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복숭아‧레몬’ 2종을 내놓았다. 샘표 폰타나는 유럽의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이탈리아식 차가운 수프 신제품으로 ‘썸머 토마토 수프’를 출시했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 신제품도 나왔다. 롯데제과는 해산물스낵인 ‘오잉’의 하위 브랜드 첫 제품으로 ‘오잉포차 꾸이오잉칩’을, 교촌치킨은 감자 스틱 신제품 ‘치킨맛스낵 허니‧신화’을 선보인다.
■ 피그인더가든, ‘썸머 인 더 가든’ 콘셉트 여름 시즌 메뉴 선봬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이 여름시즌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여름시즌 메뉴는 ‘썸머 인 더 가든(Summer in the Garden, 산뜻한 여름의 맛)’을 주제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잘 익은 노란 옥수수와 통통한 새우 등이 어우러진 ‘썸머 쉬림프 콘 샐러드(1만3900원)’ △대상 청정원과 협업한 메뉴로 콩담백면 제품을 활용한 ‘슬림 콩담백면 샐러드(9900원)’ △통통한 새우와 게살을 와사비마요 소스에 버무려 곡물 브레드 사이에 듬뿍 넣은 ‘쉬림프 크랩 샌드위치(8900원)’ △달콤한 카라멜과 사워크림이 어우러진 ‘카라멜 스윗펌킨 스쿱 샐러드(3500원)’ 등 4종이다.
이밖에도 △달콤한 수박을 그대로 착즙한 ‘워터멜론픽(6900원)’ △오렌지와 요거트, 우유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오렌지 요거라떼(5300원)’ 등 시즌 음료 2종도 출시했다. 여름시즌 메뉴는 8월 말까지 피그인더가든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그인더가든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해피앱) 고객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여름 시즌 메뉴를 포함해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오렌지 요거라떼 1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그인더가든 관계자는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샐러드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동원F&B, 제로 칼로리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복숭아‧레몬’ 2종 출시
동원F&B가 여름을 맞아 칼로리 부담없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0kcal)’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500mL 용량에 0kcal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0kcal)’ 음료다. 보성산 홍차의 은은한 풍미와 과일의 산뜻한 맛이 그대로 담긴 차음료 제품으로, 각각 복숭아, 레몬 과즙을 담은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복숭아’와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레몬’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천혜의 녹차 특산단지 전남 보성의 녹차밭에서 자란 녹찻잎을 홍찻잎으로 발효시켜 만들었다.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녹찻잎을 저온추출공법(Cold brew)으로 우려내 녹차 특유의 떫고 쌉싸름한 맛이 나지 않고 부드러움과 향긋한 풍미가 살아있다.
또한 동원그룹의 무균충전(Aseptic Filling) 공법으로 만들어 홍차 본연의 맛과 산뜻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무균충전 공법은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살균한 음료를 페트에 담는 공법으로,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2종(복숭아, 레몬)의 중량은 500mL이며 가격은 2200원이다.
■ 폰타나, 이탈리아식 차가운 스프 ‘썸머 토마토 수프’ 출시
샘표 폰타나가 여름을 맞아 차갑게 즐기는 ‘썸머 토마토 수프’를 출시했다. 무더운 날씨에 지쳐 시원한 별미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유럽의 여름을 맛볼 수 있는 콜드 수프를 선보이게 됐다.
이탈리아나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는 여름이면 제철 채소를 갈아 만든 가스파초나 감자 퓌레를 사용하는 비시스와즈 등 차가운 수프를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볍게 입맛을 돋우기 위해 시원하게 보관해 먹는 음식으로 유럽의 대표적인 여름철 메뉴이다.
‘폰타나 썸머 토마토 수프’는 이탈리아식으로 잘 익은 토마토에 셀러리, 양파 등 신선한 야채와 향긋한 바질을 더해 풍성한 맛과 식감을 선사한다. 먹기 전에 냉장고에 잠깐 보관하면 큼직하게 썰어 넣은 토마토의 상큼한 맛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고소한 크루통과도 잘 어울리고 푸실리, 마카로니 같은 숏 파스타면을 넣으면 든든한 메인 요리가 된다.
폰타나는 수프나 샐러드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렌치 크루통 갈릭&파슬리’도 선보였다. 한 입 크기로 잘라 두 번 구운 식빵에 은은한 마늘향과 파슬리의 색감이 더해져 수프나 샐러드에 곁들이면 근사한 요리가 된다. 마지막 한조각까지 바삭하도록 지퍼형 파우치에 담았다.
썸머 토마토 수프와 프렌치 크루통 갈릭 파슬리는 온라인 채널과 대형 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소비자가는 2980원(180g), 1480원(28g)이다.
폰타나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 네이버에서 폰타나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이번 방송에서 유럽의 여름을 경험할 수 있는 ‘폰타나 썸머 토마토 수프’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폰타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무더운 여름이면 잘 익은 토마토로 만든 상큼하고 시원한 수프를 먹는 유럽의 식문화에서 착안했다”며 “썸머 토마토 수프로 집에서 간편하게 유럽 정통 여름 수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제과, ‘오잉포차 꾸이오잉칩’ 출시
롯데제과가 스낵시장 대표 해산물스낵인 ‘오잉’의 하위 브랜드로 ‘오잉포차’를 새롭게 선보이며, 첫 제품으로 ‘오잉포차 꾸이오잉칩’을 출시했다.
‘오잉포차 꾸이오잉칩’은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운동 전후, 식사 대용, 체중조절 용도로 인기있는 단백질 스낵과 짭쪼름하면서 감칠맛이 좋은 어포 스낵의 장점을 두루 모아 만든 새로운 개념의 스낵 제품이다.
‘오잉포차 꾸이오잉칩’은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 한 봉지당(100g 기준) 달걀 2개 분량인 12g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스낵이다.
‘오잉포차 꾸이오잉칩’은 울퉁불퉁한 겉면의 직사각형 과자 모양으로 만들어져 한 입 물었을 때에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함께 입 안에서 울리는 경쾌한 소리가 특징이다. 또 제품에는 황태채를 활용한 어포 시즈닝과 오징어도 들어가 있어 식욕을 돋우는 짭쪼름한 맛과 함께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500원(60g)이다.
롯데제과는 향후 ‘오잉포차 꾸이오잉칩’에 이어 ‘오잉포차’의 두 번째 제품도 선보일 예정으로 ‘오잉포차’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 교촌치킨, 감자 스틱 ‘치킨맛스낵 허니‧신화’ 2종 출시
교촌치킨이 감자 스틱 신제품 ‘치킨맛스낵’으로 ‘치킨맛스낵 허니’와 ‘치킨맛스낵 신화’ 2종을 출시했다. 100℃ 이하의 기름에 튀겨내는 저온 진공유탕공법으로 만들어 기름지지 않고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치킨맛스낵 허니’는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소스인 허니소스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아카시아꿀, 허니향, 고메버터를 첨가해 허니소스 특유의 맛을 시즈닝으로 구현해 달콤하고 짭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치킨맛스낵 신화’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스모키한 불맛이특색인 교촌 신화소스의 매운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바삭한 감자스낵에 고춧가루, 할라페뇨 파우더, 스모크 향, 고추장 향 등을 첨가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제품 가격은 각각 1500원으로,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구입 가능하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허니소스와 신화소스 맛을 감자스낵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교촌의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특색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