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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2분기 역시 실적 서프라이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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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6.23 14:59 ㅣ 수정 : 2021.06.23 14:59

중국법인 매출액 큰 폭으로 증가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건강기능식품 업체 에이치피오에 대해 유산균과 비타민 등의 제품이 꾸준한 ‘캐시카우’(현금창출)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이치피오의 투자 근거는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 국내 부문의 핵심 사업부인 유산균과 비타민이 순항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유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유산균, 비타민 이외의 제품군에서의 매출 증가, 중국 상해 법인의 활약에 따른 중국 부문의 성장성 지속, 위탁생산(OEM/ODM) 자회사인 비오팜의 영업 레버리지 확대에 따른 수익성 상승 등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 및 생활소비재 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하는 것이 기업가치 판단에 적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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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연구원은 “에이치피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8억원, 95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별도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4% 증가할 전망이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0.1%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산균과 비타민의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 기록이 전망되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인해 기타 건기식(수면용 건기식 ‘락티움’, 면역 증진 ‘베타글루칸’, 콜라겐, 오메가3 제품 등) 판매 확대로 기타 제품군의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30억원에서 올 해 2분기에는 101억원으로 전체 건기식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중국 상해 법인의 매출액은 12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액 80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별도법인의 분기별 중국 매출 또한 약 2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는 만큼 에이치피오의 올해 중국으로의 매출액은 2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상해 법인의 매출액은 대부분 유기농 밀크 파우더로 성장기 아동용 파우더 ‘하이앤고고(High&GoGo)’의 매출액”이라며 “프리미엄 밀크파우더로 중국 하이엔드 유아, 아동 건기식에서 높은 성장성을 기록할 전망이며, 예전 ‘락앤락’의 중국 마케팅을 담당했던 인력들을 스카우트하여 상해법인 성장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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