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61% 늘어난 2조1000억원 예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6.28 18:17 ㅣ 수정 : 2021.06.28 18:17

2분기 : 지배주주순이익 5000억원 상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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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28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올해는 역사적 최대 규모의 실적 대비 최저수준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라고 전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32.4% 늘어난 615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자이익의 큰 폭 증가 지속과 대손충당금전입의 큰 폭 감소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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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연구원은 “아주캐피탈 편입과 카드 및 은행 수수료이익 증가 지속으로 경상적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3.6% 늘어나 기존 2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상향된 상황”이라며 “더불어 명퇴에 따른 구조조정 효과와 효율적 경영관리로 3% 이내의 판관비 하향안정화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한 1조642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조달금리 Repricing 효과와 대출 우대금리 축소 및 가계부문 가산금리 상승 등으로 분기 순이자마진(NIM) 2bp 상승과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수요증가로 원화대출성장도 양호함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전년 동기대비 60.1% 줄어든 133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관련 보수적 충당금 소멸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계절적 기업상시평가 관련 오히려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환입 가능성으로 경상적 수준보다도 소폭 낮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의 큰 폭 증가와 아주캐피탈 100% 자회사 및 은행, 카드부문 실적 개선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 역사적으로도 양호한 자산건전성에 따른 대손충당금전입의 큰 폭 감소로 지배주주순이익 은행주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며 전년대비 61.0% 늘어난 2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더불어 카드 및 외감법인 내부등급법 변경 승인에 따른 자본비율 상승과 주주친화정책 강화로 배당수익률도 6%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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