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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 하이퍼랩과 합병 완료…LG U+와 협업으로 비전AI 시장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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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규 기자
입력 : 2021.07.01 17:01 ㅣ 수정 : 2021.07.01 17:31

1일 합병 완료로 지배구조 개선…U+ 스마트 드론용 비전 AI 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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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인텔리빅스 비전 AI 기술을 탑재한 U+스마트드론의 화재 감지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인텔리빅스(대표 장정훈)가 하이퍼랩과 합병을 완료하며 사세를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화재감시 용 스마트 드론에 자사의 비전(Vision) AI기술도 제공해 지능형 영상 분석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1일 하이퍼랩과의 합병이 원만히 완료돼, 인텔리빅스 지배구조 개선과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월 20일 합병계약을 체결했으며, 5월 28일 합병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합병으로 하이퍼랩은 인텔리빅스 신규 사업부로 편입된다.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기존 판로를 이어가며, 하이퍼랩이 보유한 기업간거래(B2B), 기업정부거래(B2G)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홍채인식,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인텔리빅스는 지난달 20일 방재시험연구원에서 공인받은 LG유플러스 U+스마트드론이 제공하는 AI화재감시 서비스에 AI 영상분석 기술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드론은 5G와 LTE 통신을 이용, 화재 영상과 발생 지점을 관제센터에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인텔리빅스가 보유한 비전 AI 기술은 오랜 연구 개발과 다양한 현장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높은 성능 결과를 보였다. 인텔리빅스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LG유플러스의 기술 파트너이자 조력자로 비전 AI 기술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인텔리빅스 관계저는 "자사 비전 AI 기술이 모든 영상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며 "특히 드론은 스스로 비행하며 영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드론에 장착된 영상 수집장치와 비전 AI가 만나면 그 활용영토는 넓어진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위험 사각지대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 산불 화재 감시뿐만 아니라 산업재해 현장에서도 그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 

 

2022년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스마트 산업안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스마트드론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도구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훈 대표는 “이번 합병완료와 더불어, 인텔리빅스가 제공하는 Vision AI 기술을 통해 드론은 단순히 상공 영상을 촬영하는 도구를 넘어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도구로 한 차원 더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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