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SSG.Com의 GMV 성장률은 전년대비 15% 증가할 전망”
2분기 영업이익 285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이마트에 대해 이제 제자리로 돌아갈 시점이다. 현 주가 수준은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이라고 전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28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219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8.2%를 기록할 전망이며, SSG.Com의 총상품판매량(GMV) 성장률은 전년대비 15%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진협 연구원은 “할인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점성장률 반등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공식품 가격 인상에 따라 기고에도 불구하고 성장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선식품에서 가공식품으로 기존점성장률 견인 카테고리가 바뀌며 매출총이익률(GPM) 개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SSG.Com은 상반기 GMV 성장률이 부진했으나, 하반기 방항성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우호적인 경쟁환경 하에서 프로모션 강도를 높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올해 상반기부터 확대되는 배송 생산능력(CAPA)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는 시점이 점진적으로 도래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이커머스 물류 투자에 대한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SSG.Com의 보수적인 물류 투자에 대해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투자 확대 건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며, 이제는 본질을 볼 시기가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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