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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하반기에도 고수익성 지속 예상… 올해 큰 폭의 이익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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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07 14:58 ㅣ 수정 : 2021.07.07 14:58

2분기 예상 순이익 1228억원으로 호실적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2분기 예상 순이익은 122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호실적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1분기에 이어 순이자마진 상승과 견조한 대출증가율을 바탕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지속되며 이익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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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승 연구원은 “조기퇴직 관련 약 100억원의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대손율은 은행 기준 25bp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비용 부담은 매우 낮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 실적 또한 호조세가 이어지며 수수료이익을 포함한 비이자이익 규모 역시 1분기에 이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높은 경상이익 창출 역량이 입증되고 있어 2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중 순이자마진(NIM)은 3bp 상승이 예상되고 대출증가율 또한 3% 내외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추가적인 마진상승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가계대출 비중확대 등 적극적 건전성 개선노력이 경상 대손율의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자유예 대출규모 또한 500억원 수준에 그쳐 대손부담은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예상 순이익은 4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이익성장이 예상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에 근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부등급법 승인에 따른 자본비율 상승과 수익성 제고효과로 비은행 자회사에 대한 자원배분 등 효율적 자본관리 정책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의 현 주가는 예상 수익성 대비 저평가 정도가 크다고 판단된다”며 “예상 배당수익률 또한 6%에 달해 고배당 매력을 겸비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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