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직접 영업방식의 대응으로 실적 회복·점유율 확대”
중국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9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직접 영업 방식의 빠른 대응을 통해 실적 회복과 동시에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전문업체이며 시장점유율 글로벌 4위(8%), 국내 및 중국 1위(50%, 33%)업체”라며 “주요 사업은 임플란트, 치과 기자재 및 제약, 치과 IT, 교육(AIC)로 나뉘며 1분기 매출 비중은 임플란트 78.7%, 치과용 기자재 17.8%, 용역(교육, A/S) 2.5% 등”이라고 밝혔다.
박재일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19.4% 늘어난 1505억원을 시현했으며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직접 영업 방식의 빠른 대응을 통해 실적 회복과 동시에 점유율을 늘려왔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5.3% 증가한 381억원을 시현했으며, 정상화 및 이연 수요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1성 도시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오센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은 약 78억원을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는 딜러 및 대리점 영업을 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주요 시장 중심으로 직접 영업을 해왔으며 지난해 코로나 이후 재빠른 대응을 통해 경쟁사 대비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라며 “더불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채권 충당금, 재고 등 판관비를 통제했음에 따라 이익률 개선 폭은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2.3% 늘어난 7724억원,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1228억원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실적 성장의 주요 동인은 주요 시장인 중국 시장 판매 호조 및 북미, 유럽 등 정상화에 따른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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