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 피해, 경기도가 도와드립니다” 도, 홍보 동영상 제작
공정거래지원센터의 분쟁조정 담당자가 직접 출연. 실제 불공정피해 해결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현실감 있게 담아내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가맹·대리점 분야의 대표적인 불공정거래 피해사례와 분쟁조정 과정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 ‘분쟁조정의 세계’ 5편을 제작‧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서 실제 분쟁조정 업무를 맡은 직원 2명이 직접 출연해 물품공급 중단, 위약금 분쟁 등 가맹·대리점주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분쟁사례 5개를 소개하고, 분쟁조정 과정에서 공정거래지원센터의 역할·노력, 본사와 가맹·대리점주의 현실적인 입장 차이 등을 생생하게 담았다.
동영상 5편은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도는 사업장 영업으로 바쁜 가맹·대리점주를 위해 ‘가맹·대리점주협의회 SNS’ 등에 매달 동영상 1편씩을 주기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도청 유튜브 에도 8일부터 매주 목요일 1편씩 게시된다.
김기환 경기도 공정거래지원팀장은 “이번 홍보 동영상은 불공정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분쟁 해결 방법이 막막할 때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며 “불공정거래 분쟁이 발생했을 때 망설이지 말고 경기도 공정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신속한 분쟁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서는 2019년 1월부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대리점 분야 분쟁조정권을 공유받았으며 지난달 기준으로 218건의 분쟁을 해결하거나 조정 진행 중이다.
영업상 불공정 피해를 입은 가맹·대리점주가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하면 담당조사관의 사실관계 확인 및 당사자 출석 조사, 분쟁조정협의회 개최를 통해 신속하게 분쟁을 합의·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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