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9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안면위주의 카트리지에서 복부 시술용 카트리지까지 식약처 승인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두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로 장비 판매보다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소모품 매출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한다”며 “제이시스메디칼은 2018년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장비 출시 후 소모품 매출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장비의 소모품은 리니어 카트리지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카트리지 대비 의사들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향후 소모품 매출액 증가를 견인하는 요인은 다음 2가지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첫 째는 안면위주의 카트리지에서 복부 시술용 카트리지까지 식약처 승인을 받아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점, 두 번째는 2019년에 체결한 사이노슈어(Cynosure)사와의 포텐자 공급계약을 통해 포텐자팁(마이크로니들) 매출액도 향후 2~3년은 안정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HIFU제품은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제품”이라며 “내년 하반기에 출시예정인 신제품이 향후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글로벌 사이노슈어사와의 공동개발 제품”이라며 “주력 수출 국가인 일본에서 북미로의 매출 확대가 나타날 시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매출 확대를 견인한 사이노슈어사와의 포텐자 제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액 증가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 발주 물량은 147대로 예상하며, 하반기 추가적인 장비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제이시스메디칼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2.4% 늘어난 723억원, 영업이익은 24.7% 증가한 179어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RF장비의 이연 수주, HIFU장비의 국내 인지도 강화에 따른 시장점유율(MS) 확대와 일본지역 신제품 수출에 기인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