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AP시스템에 대해 2분기 실적도 증가세라고 전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6.3% 증가한 140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전 전망 대비 감소한 규모”라고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일부 장비 매출이 이월된 영향으로 추정된다”며 “장비보다는 부품이 비수기”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대비 10%이상 감소할 것”이라며 “반도체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AP시스템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5.6% 증가한 1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매출액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1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며 “제품믹스 부진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3분기 보다는 4분기 매출액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의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에 대한 가능성은 높은 A4 라인 보완 투자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A5 신규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아직은 구체화되기는 일러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투자는 Rigid, Flexible 모두 확장의 여지는 있어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패널업체들의 투자 규모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개선도 투자포인트”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적 개선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