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올해도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기댄 호실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19 14:50 ㅣ 수정 : 2021.07.19 14:50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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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877억원, 영업이익률은 0.2%p 상승한 6.1%로  추정된다”며 “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각각 3%, 8%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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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연구원은 “테크윈, 정밀기계 등의 실적 호조에 기인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화테크윈은 미국에서 기업간 거래(B2B)용 CCTV 매출 호조 및 믹스 개선 효과가 이어지고 있고, 한화정밀기계는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향 칩마운터 매출 증가 및 로봇사업부 이관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6조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3149억원, 영업이익률은 0.7%p 상승한 5.3%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에어로스페이스 자체실적은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반영 증가 영향이 있겠지만 한화시스템,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의 실적 호조가 외형과 이익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포인트는 한화테크윈과 한화정밀기계 등의 실적호조 이어지는 가운데 항공부문 실적 개선 기대감, 방산 해외 수주(호주 레드백, 인도 비호복합 등) 기대감,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통한 항공모빌리티(UAM)/위성/서비스 고성장도 향유 중”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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