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포항 죽도시장과 포항 여객터미널을 잇달아 방문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오후 포항 여객터미널 내 운항 관리 센터에서 여객터미널 방역 및 휴가철 특별수송 계획을 보고받은 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운항과 철저한 방역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가 점검한 포항 여객터미널은 울릉도로 가는 주요 관문으로서, 올해 상반기 포항-울릉도 간 이동 인구는 11만 명가량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 총리는 포항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포항 죽도시장의 방역상황을 보고 받고, 직접 시장을 둘러보며 방역상황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