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2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보다는 펀더멘탈 개선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현재 주가 하락을 매수 시기로 판단한다”며 “인지해야 할 부분은 지난해 사회적거리두기와는 양상이 다르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이유는 배달외식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집객력 하락을 커버하고 있고, 사업부 재편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재고자산 소진 및 매출채권 감소를 통해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으며, 고정비용 부담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5% 줄어든 5962억원, 영업이익은 350.2% 증가한 1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 실적은 긍정적이라 생각하는데, 부정적인 업황에도 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점과 2018년 2분기 실적과 유사하며, 이익 창출능력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영업환경은 예상대비 우호적이라 생각한다”며 “3분기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일시적 영업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본업에 대한 지배력 확대, 효율화를 통한 펀더멘탈 개선, 전방산업 성장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