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 분기별 성장세로 전환 전망… 실적 성장 개선 지속 예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26 17:37 ㅣ 수정 : 2021.07.26 17:37

기존 사업 성장세 전환과 시스템 장비 사업 재개는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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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에이스테크에 대해 하반기 국내외 5G 투자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통해 버라이즌을 비롯한 국내외 통신사에 공급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에릭슨을 통해 미국 통신사는 물론 중국 통신 3사를 비롯, Singtel, Vodafone, DT 등에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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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에릭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RF 필터 사업은 글로벌 시장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올해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안테나 사업은 지난해 대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도 지오(릴라이언스 자회사)내 안테나 공급을 지속하며,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국 버라이즌은 삼성전자를 통해 공급을 진행 중이고, 에릭슨을 통해 미국 시장에 8월부터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도 기지국안테나가 매출비중 32.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3개년간 연간 50억원대의 낮은 매출을 기록했던 시스템 장비의 생산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에이스테크는 2019년 에릭슨의 벤더로 등록, 올해부터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최근 추가 신규 고객과 공급계약을 추진한다”며 “시스템 장비 매출액은 올해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내년 추가 신규 고객향 매출이 반영된다면 10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1년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3.5% 늘어난 3867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예상하나 적자 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신규 제품 및 고객 확대 등으로 실적 성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추정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6.8배 수준으로 국내 유사업체(케이엠더블유, 서진시스템, 오이솔루션, 다산네트웍스, 에치에프알 등) 평균 PER 13.4배 대비 소폭 할증되어 거래 중”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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