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메타버스(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합성어) 플랫폼 기반 증강현실(AR) 개발 기술기업인 맥스트가 코스닥 상장한 첫날 ‘따상’으로 직행했다.
따상은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뜻한다. 따상의 경우 하루에 공모가 대비 160% 달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기준 맥스트 주가는 시초가인 3만원 대비 30% 오른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스트의 공모가는 1만 5000원이다.
AR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해 온 기술 전문기업 맥스트는 지난 2010년 10월 설립됐다. 2019년부터는 AR 원천기술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제조 현장에 적용해 산업용 A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AR 기술에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현실세계 기반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시각 위치 확인 서비스(Visual Positioning System) 기술을 상용화 개발했다.
맥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9억8300만원, 영업손실은 25억1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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