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분기 영업이익 2408억원, 지난해 동기 대비 95.9%↑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29일 한화생명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9% 증가한 24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09.8% 늘어난 1653억원이다. 매출(재무제표상 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5% 증가한 5조8983억원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04.1% 급증한 677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42.7%가 증가한 2508억원이다. 수입보험료는 10.7% 감소한 6조3761억원이다. 총자산은 1.2% 불어난 127조2450억원이다.
한화생명은 증시 호조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과 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한 영업전략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수입보험료 감소는 수익성이 낮은 저축보험 물량을 축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핵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금리 상승 여파로 매도가능증권의 평가익 감소 등에 따라 1.9% 포인트 낮아진 203.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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