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삼일제약(대표 허승범, 김상진)이 3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다. 삼일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1947년 10월 7일에 설립되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오전 10시 39분 기준 전일 대비 30.00% (2700원)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91만1896주에 이른다.
삼일제약의 주가 급등은 ‘아람콜’의 3상 임상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했다는 소식 덕으로 분석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FDA는 이스라엘 제약사 갈메드가 신청한 아람콜 메글루민 활용 3상 임상 연구 진행을 승인했다.
삼일제약은 앞서 지난 2016년 갈메드사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중 가장 유망물질로 꼽히는 아람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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