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됐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금통위원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고 내정자는 금융전문가로 금융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최초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연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전문성과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고 내정자의 이 같은 역량은 △코로나19 대응 금융 지원 △가계부채 관리 △디지털금융 혁신 △금융소비자 보호 등 금융위의 현안들을 차질 없이 풀어나가는 데 적격이라고 청와대는 판단하고 있다.
고 내정자는 행시 28회 출신으로 관료 출신 인사다. 고 내정자는 금융위에서 △금융서비스 국장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금융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2016년에 한국은행(금통위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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