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입력 : 2021.08.06 11:34 ㅣ 수정 : 2021.08.06 11:34
매출 2조7472억, 영업익 906억 기록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7472억원, 영업이익은 9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수치다.
CJ대한통운 측은 "매출은 기저효과로 인한 국내외 물류 물동량 증가와 택배 판가 인상, e-풀필먼트(상품 보관·포장, 출하, 배송 등 일괄 처리) 영업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글로벌 사업의 코로나19 영향 회복과 미국·동남아 등 고성장 시장 사업 집중 및 수익성 위주 경영 등으로 인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앞으로 △데이터 기반 물류 디지털 경쟁력 강화 △TES 핵심기술의 체계적인 마스터 플랜(기본계획) 구축 및 실행 △e-풀필먼트 사업 성장 극대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미래기업가치 창출 및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TES는 Technology(기술)와 Engineering(엔지니어링), System & Solution(시스템과 해결책)의 약자로, CJ대한통운이 초격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회사로 성장하는 데 핵심 역량으로 삼고 있는 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