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06 14:10 ㅣ 수정 : 2021.08.06 14:10

2분기 매출액 1조7005억원, 영업이익 58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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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BGF리테일에 대해 3분기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1조7005억원, 영업이익은 31.9% 늘어난 587억원으로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2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2.0%를 기록해, 5월 비우호적인 날씨에도 상온 즉석식과 주류 성장이 두드러지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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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린아 연구원은 “이에 따라 상품 믹스가 개선되면서 매익률 및 영업이익률 제고가 나타났다”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 동기대비 0.6%p 개선됐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향해 점차 개선 추세”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일반 입지 점포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특수 입지 점포들의 매출 회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또한 2분기 출점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순증 목표 1000개점에 in-line한 수준이었으며, 유사업종 전환율은 36%로 전분기 대비 4%p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불구하고 외부활동이 가장 많은 50대 이하 연령대의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다는 점과 편의점 성수기, 날씨와 휴가효과,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등으로 3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예상한다”며 “특히 센트럴키친 운영을 통한 BGF리테일의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과 맞물려 믹스 개선이 기대되며, BGF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7% 늘어난 756억원을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목표주가의 상향은 12MF 산정 시점 기준이 변경 및 추정치 상향에 따른 것”이라며 “12MF 예상 실적기준 현 주가는 15.6배다. BGF리테일의 체질 개선이 돋보이는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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