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기아에 대해 본격적인 모빌리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차종별로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그룹사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최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럽시장에서는 위블 및 기아 모빌리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카쉐어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고, PBV(목적기반모빌리티)사업의 발족으로 니로EV 및 카니발 등 모빌리티 특화차종의 이익기여가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기아는 차종별로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그룹사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최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럽시장에서는 위블 및 기아 모빌리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카쉐어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고, PBV사업의 발족으로 니로EV 및 카니발 등 모빌리티 특화차종의 이익기여가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기아의 최대 해외사업장인 미국의 경우 기존 총 자동차 주행거리 증가율이 2%가량 성장해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e-commerce 및 on-demand 호출 등의 수요 급증으로 산업의 지형이 바뀌었다”라며 “이를 통해 차량 공유, B2B 차량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PBV사업은 기본적으로 이와 같은 변화를 대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미니밴 카니발의 경우 그룹사내 최대 모빌리티 특화 차량으로, 차후 전동화 파워트레인 탑재에 따라 그 효용가치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본적으로 기아는 2021년 올해부터 기존의 흐름에서 벗어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발생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2023년경부터는 EV파워트레인이 내연기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강력한 재무적 레버리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