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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3년새 배달 매출 120배 '껑충'… 배달 매장도 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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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1.08.24 09:55 ㅣ 수정 : 2021.08.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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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디야커피]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이나 직장에서 배달을 통해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커피 소비의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는 24일 3년만에 배달 매출이 120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디야커피가 배달 서비스 도입 이후 3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배달 주문 매출은 배달 서비스 도입 초기인 2018년 9월 매출의 약 123배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474개였던 배달 매장은 현재 2664개로 크게 늘어나 전체 가맹점의 약 80% 이상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배달 누적 주문 건수는 367만여 건으로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19년 연간 27만여 건에 불과했던 주문 건수는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시작된 2020년 158만여 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문 건수는 179만여 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주문 건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시장 성장세에 커피 배달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김주예 본부장은 “배달을 통해 커피 및 음료를 주문하는 문화가 자리잡음에 따라 이디야커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뉴 확대,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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