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ESG실천 주력”…한국농어촌공사,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어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전달

최천욱 입력 : 2021.08.24 14:46 ㅣ 수정 : 2021.08.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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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강치와 고래 인형 110개를 만들어 농어촌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직원들이 직접 업사이클링(폐기물 또는 재활용품에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인형 110개를 만들어 24일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된 나주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에게는 폐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솜으로 만든 고래와 강치 인형을 전달하면서 환경보호 시청각 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서부지부장은 “재생 재료가 이렇게 멋진 인형으로 탈바꿈했다는 점에서 자원재활용 등 친환경 문제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인식 사장은 “환경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요즘 공사가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농어촌 지역 아동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어촌 ESG실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깨끗하고 쾌적한 농어촌을 위한 ‘업사이클링 행복충전활동’을 언택트 방식으로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자원순환 실천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폐현수막 활용 에코백을 제작해 나주지역 초등학교에 전달해 농어촌 지역 아동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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