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지속 성장을 위한 증설과 신성장 진입”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25 10:46 ㅣ 수정 : 2021.08.25 10:46

촘촘히 짜인 단기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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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글로벌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펀더멘털 레벨업이 되고 있으며, 내년 자체 신약이 글로벌 출시된다면 임상 디자인과 글로벌 규제 당국 승인 신청 노하우를 보유하게 된다. 코로나 이후에도 차세대 신규 플랫폼 시설 구축, M&A, 파이프라인 도입 등을 통한 지속 성장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중순 6개월 보호예수(약 395만주, 약 5.2%) 해제로 오버행 이슈가 있으나, 10월즘 자체 코로나 백신 GBP 510 2상 발표가 예상된다”며 “4분기 노바백스 유럽과 미국 허가 신청서 제출, 내년 1분기 GBP 510 3상 데이터 도출, 내년 2분기 GBP 510 국내 승인 신청 및 출시가 전망된다”며 “미국 제외한 개발도상국 지역 등에서도 출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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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민 연구원은 “9월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면, 분기마다 노바백스 승인 관련 소식과 자체 개발 백신의 데이터 발표 모멘텀이 있다”며 “올해 노바백스 승인으로 EU GMP 인증, GBP 510 신약의 글로벌 출시 등 글로벌 CMO와 신약 노하우 및 트랙 레코드 쌓이며 글로벌 업체로의 진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변이의 출현과 부스터샷 필요성이 높아지며 코로나19 백신 자체 신약 및 CMO 사업부는 2023년까지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2024년부터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안동 공장에 차세대 Viral vector, mRNA CMO 및 CDMO 등의 신규 플랫폼 시설을 구축하여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밖에도 추진하고 있는 M&A와 라이선스 인 또한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기존 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부 지속수주 가능성 반영, 추가 증설 예정인 안동 공장 2024년 가동 및 GBP510 신약가치 적용하여 SK바이오사이언스에의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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