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시그네틱스가 삼성전자 투자계획 수혜주(株)로 꼽히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그네틱스는 오전 10시 52분 기준 전일 대비 15.88% (270원) 오른 1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853만7532주에 이른다.
시그네틱스는 시그네틱스는 반도체 제조 과정 중 후공정에 속하는 패키징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브로드컴(Broadcom)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시그네틱스 매출의 32%가 삼성전자와 거래에서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24일 향후 3년간 반도체·바이오·차세대 통신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쏟아 붓고 4만명을 신규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18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이와 관련 원익IPS·한솔케미칼·원익머트리얼즈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수혜주로 꼽히며 일제히 오름세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