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골프클럽과 골프용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골프존유통(대표 장성원)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골프존마켓 전 지점으로 확대하며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골프존유통은 올해 6월부터 비닐 포장재 소비 절감을 위해 포장이 필요한 고객들에 한해 종이 쇼핑백을 유료로 판매하는 방안을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해왔으며, 이달 아울렛, 백화점 입점점으로 확대 실시하는 등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매장 운영 본격화에 나섰다.
골프존마켓은 기존 무료로 제공되던 비닐 포장재 대신 종이 및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EL724 소재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대표 임헌영)와 함께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재생 원사를 사용한 에코 파우치(Eco Pouch)를 제작해 골프존마켓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테일러메이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골프존유통 장성원 대표이사는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 경영의 가치 실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며 “지난 고고챌린지 캠페인 실천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과 건강한 골프 문화를 위해 ESG 중심 경영 실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유통은 지난 4월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난 6월 플라스틱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골프존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 봉투 수익금은 골프존유통이 2016년부터 매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 제작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연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