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은 모두의 미래다. 누구나 투자 부담없이 AI 연구 개발에 참여하는 생산자가 될 수 있고, AI의 혜택이 모든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한다. 

‘모두를 위한 AI’를 위해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우리나라 AI 대표 주자들과 해법을 모색한다.

SKT는 ‘HUMAN. MACHINE. EXPERIENCE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매년 개최하는 ‘ai.x 컨퍼런스’를 올해는 ‘AI For Everyone(모두를 위한 AI)’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ai.x 컨퍼런스는 9월 15일~16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선 AI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AI 현주소를 점검하고 개인과 기업 누구나 투자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AI 기술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찾는다. 

치열하게 산업을 개척하고 있는 AI 스타트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AI 산업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과 대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SKT는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협력 스토리와 장애인 안전을 위한 AI 서비스 사례 등을 통해 ‘모두를 위한 AI’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공유한다.

컨퍼런스 첫째날에는 AI 산업 일선에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실감 토크가 진행된다. SKT는 AI R&D의 필수 요소인 AI반도체 등 인프라와 데이터를 개인 전문가와 소규모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둘째날에는 스마트팩토리, 바이오, 시큐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AI 기술 개발 및 적용 현황,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SKT의 다양한 AI 기술 적용 사례도 공유될 계획이다.

SKT 김윤 CTO는 “ai.x2021의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AI 기술을 우리 모두의 삶에 녹여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난제를 AI를 활용해 해결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과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