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기술전략 자문위원에 최성호 대표 이사 선임하며 ‘대규모 채용’
삼성·롯데 등 대기업 비롯해 쿠팡·우아한 형제들 등 대형 테크기업 출신들도 합류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핀다가 데이터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개발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네이버 부사장 출신의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기술전략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대표가 핀다 기술 전략 고문이 되기로 결심한 배경엔 핀다의 빠른 서비스 성장세가 한 몫 했다. 핀다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배 이상 늘었다. 대출 중개 플랫폼의 주요 지표인 누적 대출 승인금액은 300조원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다. 지난 3월 100조원을 넘긴 지 5개월 만에 3배 이상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에 반해 기술개발 및 데이터 조직도 3배 이상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핀다에 영입된 인재들은 삼성, 롯데 등 대기업을 비롯해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등 대형 테크기업 출신이다. 마이데이터를 주축으로 기존의 신용정보 및 대출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업계의 전문 인재들을 등용 중이다.
최성호 대표는 “급성장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는 이제껏 쌓아온 기술개발 지식과 경험을 쏟아내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회사”라며 “기존 금융과의 차별성을 만들어 내기 위해 소프트웨어(SW)의 기술이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어야한다. 플랫폼을 성장시킨 개인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핀다의 핵심적인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고, 핀다의 미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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