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오프라인 매장 최초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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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편의점이 백화점 상품권의 주 구매처로 떠오를 전망이다.
GS리테일(대표 김호성)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일부터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판매하는 서비스를 론칭한다.
지갑이 사라지면서 현금, 카드 등을 넘어 신분증까지 전자화돼 모바일로 통합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지류(종이)로 운영했던 백화점 상품권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변경해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GS25는 3개월 이상의 시스템 개발 과정과 테스트 운영 기간을 거쳐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판매 시스템을 최종 완성했다.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구매 가능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종류는 △현대백화점 5만원 △현대백화점 10만원 등이며 이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권을 중심으로 종류를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GS25에 방문해 근무자에게 구매를 원하는 백화점 상품권 종류를 요청한 후 구매 안내문 확인, 결제 단말기(동글이)에 본인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는 등의 결제 과정을 완료하면 해당 상품권을 휴대폰 문자 메세지로 전송 받을 수 있다.
GS25는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이 추석 등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비대면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특히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장일평 서비스기획팀 MD는 "모바일ㆍ비대면 선물하기 트렌드 확산에 맞춰 오프라인 플랫폼 최초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판매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안전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등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한편 GS25 가맹점에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효과 또한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