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0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하반기에도 긍정적 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으로 사업주 재편에 따른 마진율 개선, 단체급식 식수 회복 및 신규사업장 수주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 줄어든 1조2174억원, 영업이익은 391.9% 증가한 3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근거는 사업주 재편에 따른 마진율 개선, 비수익 거래처 축소에 따른 수익성 향상, 단체급식 식수 회복 및 신규사업장 수주, 낮은 기저효과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단체급식 사업부도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성장을 기대한다”며 “하반기부터 관련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약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예상되는 사업장 수주는 의미가 있다”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사업장 규모를 감안할 때 고마진 사이트일 가능성이 높고, 신규물량 입찰이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분기의 경우 거리두기 강화,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영향이 작용할 수 있다”며 “하지만, 4분기의 경우 지난해 낮은 기저와 최근 영업실적 개선 추세를 감안할 재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