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NH투자증권, 마이크로니들 전문회사 쿼드메디슨... IPO 주관 계약
다양한 백신을 혼합과정 없이 탑재 가능, 분리형 마이크로니들 특허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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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NH투자증권이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과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2017년 설립, 의료기기 및 의약품 GMP 기반한 마이크로니들 공정개발과 스케일업 생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쿼드메디슨의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은 손톱 크기 정도의 면적에 1㎜보다 작은 다수의 미세 바늘들을 배열시킨 것으로 피부를 통해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TDDS) 기술이다.
이러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은 기존 약물에 대한 제형변경 및 경로변경이 가능하여 사용자 편의성 및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쿼드메디슨은 굵직한 국책과제들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면서 기반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7월부터는 빌게이츠 재단에서 출자한 라이트펀드의 지원을 받아 저개발국 영유아에게 투약이 쉬운 5가 마이크로니들 백신을 LG화학과 공동개발계약을 맺고 빠르게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UN 산하 백신 연구소인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는 점막 인플루엔자 백신 전달 시스템 개발 과제에도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쿼드메디슨은 제형과 접종경로 변경을 위한 뛰어난 제제기술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니들 스케일업 생산에 필수인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 체계화를 갖춘 기업이다"며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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