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폐 항공기 자재로 재활용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 생산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09.02 18:06 ㅣ 수정 : 2021.09.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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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대한항공이 보잉 747-400 항공기 자재로 만든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네임택과 볼마커는 HL7461의 보잉 747-400 항공기를 해체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자재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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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47-400 항공기 자재로 만든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사진=대한항공]

 

HL7461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보잉 747-400 여객기 중 마지막 보유 항공기로 2020년 2월 발리~인천 비행을 끝으로 은퇴했다.

 

대한항공 보잉 747-400 마지막 여객기의 추억을 담은 네임택과 볼마커는 항공기 동체 표면을 잘라내어 제작됐다. 사용된 동체 부분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이 각기 다르다. 두 제품에는 ‘B747-400’ 레터링과 함께 항공기 일련번호인 HL7461가 새겨져 있으며, 고유 번호가 각인되어 있다.  

 

네임택 및 볼마커는 가볍고도 단단한 합금으로 항공기에 쓰이는 두랄루민 소재로 되어있다. 또한 수량은 각각 4000개, 1000세트로 한정 제작됐다.

 

상품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스카이패스 코너의 ‘마일리지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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