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칠곡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받는다.
5일 칠곡군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은 총 10만 4700여명으로, 지원액 규모는 262억원이다.
지원대상은 6월 30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하위 80%이하 세대이며,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는 특례기준이 적용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으로 개인별로 지급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 및 수령을 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가구의 가구원수별 건강보험료가 선정기준선 이하라 하더라도, 가구원의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칠곡사랑상품권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등 충전금은 6일부터 본인 명의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고,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칠곡군 관계자는 “상생 국민지원금 접수기한은 온·오프라인 10월 29일까지고, 신용·체크카드 및 칠곡사랑카드, 칠곡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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