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73포인트(0.21%) 하락한 35,369.0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포인트(0.03%) 떨어진 4,535.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4포인트(0.21%) 오른 15,363.52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지난 8월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해 경제 전망이 불확실해진 탓으로 분석된다.

 

▲주요 기업 공시(3일)

 

- 한화생명(088350) : 210억 원 규모 계열사인 한화라이프랩 유상증자 참여

- 한진중공업(097230) : 홍문기 대표이사 신규 선임·최대주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으로 변경

- 한국조선해양(009540) :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의 3170억 원 규모 공사 수주

- 큐브앤컴퍼니(043090) : 한주케미칼앤홀딩스로 상호 변경·최승환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 KT(030200) : 200억 원 규모 계열사 출자 결정

- 엔케이물산(009810) : 100억 원 규모 계열사 주식 양도 결정

- CJ CGV(079160) : 계열사에 137억 원 규모 담보 제공 결정

- SKC(011790) :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

- 세종메디칼(258830) : 조성환·이재철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 : 지분매각에 따라 진로양조 계열사 제외

- 녹십자엠에스(142280) :　137억 원 규모 혈액투석액 공급계약 체결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임금상승률이 크게 오른 점에 대해서 ZEGA 파이낸셜의 제이 페스트리첼리 최고경영자(CEO)는 “고용이 크게 둔화하는 등 임금상승률이 동시에 급등한 점은 경제에 걱정스러운 조합 중 하나며 더딘 경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상승은 경제에 있어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경고했다.

 

- 지난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베이징 시정부 당국은 시 산하 국유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에 대한 지분 확보를 통한 직접경영까지 추진하고 있다. 디디추싱은 베이징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  지난 3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SMIC는 상하이에 88억7000만달러(약 10조2000억원) 규모의 12인치 웨이퍼 생산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SMIC는 미국 제재 이후 자국 반도체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실적이 급격히 상승했으며 지분은 51% 이상이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데이터 리서치 브리프 4호 발간(오전)

- 홍남기 부총리·안도걸 2차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오전 10시, 국회)

 

[금융위원회]

-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예결위(10시, 국회)

- 금융위원회, 가상자산 거래업자 대상 신고설명회(15시)

 

[한국은행]

- 「2020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발간(오후)

 

[금융감독원]

-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업계 자율점검 결과 및 전문사모운용사 검사 진행상황(정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490명 증가한 26만403명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부터 61일째 네 자릿수다.

 

정부는 이날부터 10월3일까지 4주간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4단계 지역은 최대 6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며, 추석(9월20일~22일) 연휴가 포함된 주간에는 최대 8인까지 가정 내 가족 모임을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4일 1차 신규 접종자는 11만8347명 늘어 누적 2999만6819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91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8.4%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1회 얀센 포함)는 26만139명 늘어 누적 1774만3649명이다. 전 국민 대비 34.6%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