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KIERSOL 흡수제 중심 CCS 프로젝트 증가 가시화가 중요”
CCS는 CO2 배출감소 목표 배출감소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 기술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유니드에 대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케어솔(KIERSOL) 중심 CCS 프로젝트 증가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러 기후 관련 글로벌 조직은 대규모 CCS 없이 이산화탄소(CO2) 배출감소 목표 달성 불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 탄소저감의 연장선상에서 수소를 바라보는 주요국들은 수소생산 자체에 관심이 높아 정책 및 프로젝트도 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안나 연구원은 “특히, 블루수소도 탄소저감에 큰 역할을 한다고 보면서, 단계별 수소생산이 수소 정책에 중심이 됐다”며 “블루수소는 천연가스 수증기 개질(SMR)에 CCS 즉, 탄소포집설비를 적용한 것으로 블루수소 수요 증가는 곧, CCS 프로젝트 증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CCS 프로젝트는 미국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1개의 프로젝트 시도 중”이라며 “그동안 흡수제는 알칼리 아민, 특히, 3급 아민+입체장애아민 적용을 통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기존의 1급 아민인 MEA를 일본 MHI의 AMP 흡수제가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KIERSOL 역시, 프로젝트 수 증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며 “다만, KIERSOL 수요 증가 시, 주요 원재료인 탄산칼륨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이에 글로벌 1위 기업인 유니드가 그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탄산칼륨은 가성칼륨 생산 없이 생산이 불가능하다”며 “수요 증가 시, 중국 기업들의 진입이 우려되긴 하나, 새롭게 진입하기에 니치한 시장이면서, 높은 투자자본을 필요로 하는 장치산업이어서 다른 기업의 추가 진입이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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