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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중고차 도매 사업 및 렌터카 사업 진출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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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13 13:54 ㅣ 수정 : 2021.09.13 13:54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안정적 성장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케이카에 대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중고차 매매 선두업체라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02년 법인 설립, 2018년 SK(주)에서 분리되어 한앤컴퍼니에 매각된 후 2021년 케이카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케이카는 인증중고차(CPO, Certified Pre-Owned) 매매사업자로 이커머스 플랫폼과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중고차시장 내 매출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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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연구원은 “중고차 사업부는 개인향 소매사업, 기업향 도매사업으로 구분된다”며 “2015년 업계 최초로 런칭한 중고차 판매 이커머스 플랫폼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81.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조이렌트카’를 인수하여 렌터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며 “올해 10월 13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상장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0년 별도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은 중고차 이커머스 31.8%, 중고차 내방판매 60.5%, 중고차 도매 7.4%, 기타 0.3%를 차지한다”며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65.0%, 우리사주조합 7.0%, 공모주주 28.0% 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케이카는 국내 독점적인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명성이 부족한 국내 중고차시장에서 100% 직영 인증 중고차만을 취급하며 온·오프라인 모두 3일 책임 환불제를 실시함으로 품질, 가격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매-결정-결제-수령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화했다”며 “365일·24시간 결제 서비스 및 1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따라 매출비중도 2018년 21%에서 2020년 32%로 꾸준히 성장했다”며 “중고차시장 시장점유율 81.0%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2021년 7월 기준 전국 41개 주요 도시에 1시간 거리의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진단-상품화-마케팅-배송-환불까지 풀필먼트 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데이터 기반 시세 제공 솔루션(PMS, Price Master System)와 UCMS(Used Car Management System)을 통한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 4월 ‘케이카 옥션사업’(舊 엔카옥션사업)을 시작했다”며 “이커머스 경험을 바탕으로 도매사업에서도 온라인 및 모바일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케이카옥션에서 출품되는 차량 60.0%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낙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2월에 인수한 ‘조이렌터카’를 흡수합병, 렌터카 사업에 진출했다”며 “조이렌터카의 20년간의 운영 노하우와 케이카의 20년간의 중고차 운영노하우를 결합한 ‘중고차 렌트상품’을 특화할 예정임”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는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공모 희망가(밴드: 3만4300~4만3200원)는 2021년 예상 매출액(1조8150억원) 적용 주가매출비율(PSR) 0.9~1.1배로, 해외 유사업체(Carvana, Carmax, Lithia Motors, Vroom, Asbury Automotive Group, Shift technologies)의 반기 연환산 매출액 적용한 평균 PSR 1.6배 대비 31.3~43.8% 할인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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