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주·파트너사에 작은 기쁨을"… GS25, 추석 앞두고 정산금·물품대금 900억 조기 지급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편의점 GS25는 추석을 앞두고 가맹 경영주와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최대 20일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900억원 규모다.
GS25는 또, 가맹 경영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흑화고, 표고채 등으로 구성된 버섯 선물 세트를 별도 제작해 추석 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GS25 관계자는 "가맹 경영주가 명절에 필요한 비용을 미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정산금을 빠르게 지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GS25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명절 상품 거래로 자금 압박과 코로나19 여파 등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조기 지급을 진행해 왔다"고 했다.
GS25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본부와 가맹 경영주 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매장 전기료 지원, 프레시푸드 및 신선식품 폐기 지원, 경영주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매장 내 모든 근무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하는 중이다.
이 밖에도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중소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명절에 자금을 조기 지급하고 10일단위 100% 현금 결제를 진행하며 파트너사의 고충 및 의견 청취를 위해 ‘정도경영 목소리’를 운영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 및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튼튼한 상생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GS25의 목표다”라며 “올해 추석에는 GS25가 준비한 명절 선물이 코로나19 등으로 지쳐있는 경영주분들께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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