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4척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김태준 기자 입력 : 2021.09.14 16:40 ㅣ 수정 : 2021.09.14 16:4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수주목표를 달성했다. 2014년 이후 처음으로 80억달러 이상을 수주해 일감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수주잔량도 약 222억달러로 2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이중연료 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가 탑재돼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방출을 줄여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LNG운반선 건조 기술력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조기에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추가 일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