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2천억원 규모의 ‘군 위성통신체계-II 신규단말’ 양산계약 체결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1.09.15 15:36 ㅣ 수정 : 2021.09.15 15:36

2025년까지 다대역, OTM, 수상함용 등 양산…핵심 성능과 보안성 크게 강화된 통신체계 확보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군 위성통신체계-II 연동 신규 단말 운용 개념도. [사진=LIG넥스원]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총 2146억원 규모의 ‘군 위성통신체계-II 신규단말’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LIG넥스원은 2025년까지 다대역, OTM(이동형, On-The-Move), 수상함용 등 군 위성통신체계-II 연동 통신단말을 양산할 예정이다.

 

군 위성통신체계-II 신규단말은 우리 군의 전용 위성통신체계인 아나시스 2호와 연동되며, 전송 용량 및 대 전자전 능력 등 핵심 성능과 보안성이 크게 강화된 통신체계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산악 등 지형적 환경에 따라 통신이 끊기는 음영지역이 발생하던 기존의 지상통신체계를 보완해 한반도 전 지역 어디서나 24시간 안정적인 통신을 지원할 수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다수의 국내업체가 송·수신 신호를 처리하는 모뎀과 안테나 장치, 소프트웨어 등 핵심 구성품 생산에 참여한다”면서 “군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사들과 공조해 일정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