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17일부터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에 나선다.
채용 규모는 세자릿 수 채용으로, 기술 직군에 대해 통합하여 모집한 뒤 입사 후 개인 역량과 성장 가능성, 직무 수요에 따라 △프론트엔드(FE) △백엔드(BE) △안드로이드앱 △iOS앱 개발 등 직무에 배치된다.
지원 자격은 신입 또는 경력 2년 미만의 대학교·대학원 졸업 또는 2022년 8월까지 졸업 예정인 자로,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은 열정과 역량을 가진 인재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온라인 코딩테스트, 기술면접 및 기업문화 적합도 검증 그리고 합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2월 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 전형은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화상면접 진행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입 공채 마이크로 홈페이지를 열고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고 얼마만큼 열정을 가지고 있었는지와 자신의 성장 과정을 설명해 주는 이전 신입 개발자의 인터뷰를 담아 보여주고 있다. 또 상반기 기술 면접관 대상 사전 설문 결과를 활용해 예비 지원자들이 갖춰야 할 기본기 혹은 역량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
네이버 황순배 인사담당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매년 매출의 약 25%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며 검색, 커머스, 광고, 콘텐츠,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제 서비스에서 갈고 닦은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리더는 “전 세계 사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열정과 역량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