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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출시와 글로벌 런칭에 의한 외형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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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17 17:24 ㅣ 수정 : 2021.09.17 17:24

3분기부터가 본격적인 실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은 17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오딘’ 실적의 본격적인 반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훈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의 흥행과 기존 작품들을 통하여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터널리턴,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모멘텀을 고려했을 때,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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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6.3% 늘어난 3707억원, 영업이익은 3838% 증가한 77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경쟁작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딘’의 일매출액 수준은 2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이 3분기는 온기에 반영되며, 최근 출시한 월드 플리퍼를 비롯한 기존 IP들의 실적 안정화를 통해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작 출시와 기존 IP들의 글로벌 런칭을 통하여 에이징 효과 상쇄뿐만 아니라 견조한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엘리온의 경우 4분기에 북미·유럽 시장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검은사막’의 경우 국내 보다 서구권 시장에서의 매출이 3배 이상 기록했던 사례를 볼 때, 보수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기존 실적에서 50%이상의 증액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얼리엑세스 단계인 이터널리턴의 정식 출시와 내년 출시 예정인 엑스엘게임즈의 신작을 통하여 견조한 실적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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