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 정부의 미래차 전환 지원 전략 및 자율주행차 성장으로 수혜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22 10:33 ㅣ 수정 : 2021.09.22 10:33

스탬핑, 튜빙, 기어 박스 등 다양한 플라스틱 및 금형 기술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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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국기업데이타는 22일 삼보모터스에 대해 자동변속기 구성 부품 및 파이프류 제품 등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라고 전했다.

 

양기보 한국기업데이타 전문위원은 “삼보모터스는 1987년 9월에 설립했으며, 2001년 11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2015년 6월 종속회사인 삼보홀딩스(주)와 합병을 진행했다”며 “유펙스켐(주)(플라스틱필름 제조), Carlsson Fahrzeugtechnik GmbH(자동차튜닝), (주)ACE기연(자동차 부품) 외 6개 기업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 및 금형을 생산, 판매하고 있어 다수의 국내외 업체에 금형을 납품하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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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보 전문위원은 “주요 제품은 자동차의 자동변속기 구성 부품, 자동차 파이프류 제품, 자동차용 범퍼, 계기판, 필러 등의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 및 금형으로 공장 자동화와 엄격한 품질보증체제 구축을 통해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위원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산업회복세로 변화하여 일부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 호조가 보이고 있고, 국내 업체의 품질 제고 노력이 글로벌 현지 시장의 점유율 상승 등을 견인하고 있어,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제품을 납품하는 동사 또한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 판매호조에 따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출을 상회하는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퇴출 위기에 내몰린 내연기관차 부품 업체들의 사업재편을 촉진하기 위해, 다각도의 지원책을 내놓고 있어 이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는 미래차산업 발전 전략 초안을 발표하였으며, 기술 개발부터 자금 지원, 인력 양성 등에 이르는 다각도의 지원책을 내놓고 있어 미래사업 수소 및 전기 자동차에 대한 생산 수요 증가로,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삼보모터스는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되어 스마트공장을 구축 지원받으며, 자동차 엔진 및 내부 순환계통 부품뿐만 아니라 친환경 전기자동차 부품을 제조 생산하여 사업 신장이 기대되고, 현대, 기아 자동차 7개 차종의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커버를 제조, 공급하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향후 자율주행차 시장 성장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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