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재난지원금에 따른 마진율 하락 우려는 기우”
하반기 안정적 성장 기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4일 BGF리테일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데 따른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외부활동 증가 및 집객력 회복 가능성과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하반기 안정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9% 늘어난 1조8669억원, 영업이익은 25.1% 증가한 79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8월 영업환경은 무더위와 강수 여파로 부정적이였지만, 9월의 경우 재난지원금 지급 및 우호적인 날씨로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3~4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재난지원금 유입에 따른 효과가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일부에서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담배 비중 상승에 따른 마진율 하락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이는 기우라 생각하는데, 지난해의 경우 목적성 구매를 위한 편의점 수요가 대부분이였다면, 현재는 외부활동 확대에 전체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마진율은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반기 전체적으로 집객력이 상승하고, 위드 코로나로 정책이 변경될 경우 이러한 집객력은 더욱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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